이주민이 많이 사는 경기도 안산에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다문화 전문 작은도서관인데요.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이 곳에는 23개국 언어로 발간된 1만 2천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는데요.
도서관에 정식 등록한 회원만 80여 개국의 2700여명.
100여 명이 도서관을 찾고 50여 권을 책을 빌립니다.
도서관이 이렇게 유명해진데는 2014년 부임한 정은주 부관장의 노력이 컸습니다.
그녀는 도서관을 찾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소모임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직접 책을 들고 외국인들을 찾아다니는 등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는데요.
이같은 활동이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도서관은 외국인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사랑방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이주민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전해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남아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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